국내 리빙 시장 꾸준히 강세...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 최대 규모 예상 리빙 수요 증가 기대
   
▲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 부터 백화점 전점에서 가전, 가구 등 전체 리빙 상품군이 참여하는 '홈퍼니싱' 대전을 진행한다./사진=롯데백화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 부터 백화점 전점에서 가전, 가구 등 전체 리빙 상품군이 참여하는 '홈퍼니싱' 대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전·가구, 홈패션 등 리빙 부문 전 상품군이 참여하며, 백화점 전점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초대형 리빙 행사이다. 롯데백화점은 총 600억원의 물량을 선보이며, 약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오는 12일 부터 21일 까지 백화점 리빙 매장에서는 미세먼지 현상으로 인해 인기가 급등한 가전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이 포함된 대형가전 상품군의 매출은 황금 연휴 기간인 5월 1일 부터 7일  까지 80% 이상 신장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는 LG 전기식 건조기(160만원)와 삼성 저온제습 건조기(140만원) 등으로,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다이슨 공기청정 선풍기(74만8000원), LG 스타일러(165만원) 등의 제품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가구 매장에서는 총 20여개 브랜드가 진열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주방·식기, 홈패션 등에서도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오는 12일 부터 백화점 행사장에서도 '홈퍼니싱 대전'을 선보인다. 오는 12일 부터 21일 까지 잠실점, 대전점 등 9개 점포 행사장에서는 템퍼 브랜드의 진열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광복점과 노원점에서는 온라인 이슈 가구 브랜드인 '소프시스'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테이블, 책상, 화장대 등을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오는 19일 부터 25일 까지 노원점 행사장에서는 '리빙 디자인페어'를 진행하고 총 60여개의 리빙 브랜드가 참여해 키친, 테이블, 홈데코, 인테리어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오는 12일 부터 14일 까지 가전·가구 상품군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특히 가구 단일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7.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송강 생활가전부문장은 "최근 리빙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특히 올해는 가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전년보다 더 강화된 리빙 행사를 준비했다"며 "리빙에 대한 수요는 올해 지속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더 다양한 리빙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2015년 12조5000억원에서 2023년 18조원까지 증가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리빙 부문 매출 또한 2013년부터 매해 10%이상 꾸준히 신장하고 있으며, 특히 롯데백화점 전체 매출 중 리빙 부문 매출 구성비는 2010년 8.7%에서 2016년 11.1%로 6년동안 2%P 이상 올랐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