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승/방송장면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구본승이 12일 방송된 MBC '훈장 오순남'에서 박시은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가지며 앞으로 진행될 극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강두물(구본승 분)은 이날 오순남(박시은 분)의 딸 차준영(이채미 분)이 실종됐다는 전화를 받고 깜짝 놀라며 아들 강세종(이로운 분)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그의 말을 들은 강세종은 태연하게 아까 차준영의 전화를 받았었다는 사실을 말해 강두물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했다.

강두물은 아들을 통해 차준영을 찾은 뒤 잠든 아이를 적현재로 업고 들어왔고 이부자리에 차준영을 눕힌 뒤 아이가 시장 한약방 앞에 있었음을 말했다.

차준영은 적현재를 지키기 위해 무리를 하다 코피를 쏟는 오순남을 본 뒤 오순남에게 줄 약을 구하기 위해 시장 한약방에서 하염없이 기다렸던 것.

이어 집으로 돌아가려던 강두물은 오순남에게 걱정어린 표정을 지으며 밥 좀 먹으라고 잔소리를 하며 한결 더 친근한 감정을 느끼게 된 두 사람 관계를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번 사건을 통해 구본승은 오순남과 강두물의 인연이 깊어질 것임을 암시, 극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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