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옥자' 스틸 컷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영화 ‘옥자’에 대한 프랑스의 반응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배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프랑스 극장 협회는 극장 상영 대신 동영상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는 이유로 거센 반발을 나타냈다. 프랑스 법상 영화가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되기 위해서는 상영 후 3년이 지나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영화를 3년 기다리지 않고 스트리밍 서비스 할 수 있게끔 칸 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옥자’를 최대 6회 상영할 것을 요구했으나, 프랑스 영화위원회 측은 “그런 일시적인 비자로는 프랑스 규정을 우회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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