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옥자' 스틸 컷)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옥자’(감독 봉준호)가 칸 영화제에서 상영 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제 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으로 초청된 ‘옥자’는 오후 7시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회를 가졌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 엔딩크레딧이 떠오르자 관객들은 1분여간 박수를 쳤고 쿠기 영상이 끝난 뒤 배우들과 봉준호 감독에게 약 4분여간 기립박수를 보냈다.

영화 비평가 위주의 평점을 매기는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는 “크리처 효과도 매력적이지만 영화 속 돼지를 쫓는 시쿠너스와 만화 같은 기업의 비열함 등이 영화 전반에 흐르며 영화의 급을 높여준다 (타임 아웃)” “너무나 새롭고 다른 것을 설명하자면 마치 빛으로 생태학적 프로파간다를 쓰는 것 같다 (아이리시 타임)” “이 영화로부터 나오는 에너지와 호감 자체만으로도 이 영화는 우리에게 하나의 축복이다 (가디언)”등 호평이 줄이었다.

한편 ‘옥자’는 6월 29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