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정/이선정밴드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신곡 '사랑이었기에'를 발표하며 많은 음악팬들의 호평을 자아낸 이선정밴드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20일 이슈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이선정밴드는 22일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녹화에서 故 이난영의 '울어라 문풍지'를 부를 예정이다.

이선정밴드는 이번 무대를 위해 돈스파이크와 함께 '울어라 문풍지'를 새로운 버전으로 해석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

가요계 관계자는 "돈스파이크가 이 노래의 편곡을 위해 모든 내공을 쏟아 부었다"며 "원곡과 확연히 다를 것이다. 1940년대 발표된 이난영의 원곡을 이선정 밴드의 색깔에 맞춰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이라고 말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15여명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이선정밴드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잘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선정밴드는 최근 애절한 감정이 살아있는 '사랑이었기에'로 컴백한 뒤 '뮤직뱅크'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불후의 명곡'에는 이선정밴드를 비롯해 김경호, 이세준, 나비, 박기영, 김소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6월 3일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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