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박해진이 ‘맨투맨’에서 김민정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에서 김설우(박해진)은 블랙 옥션 미션을 성공적으로 끝마쳤으며 여운광(박성웅)에게 빌린 돈 또한 갚겠다고 약속했다.

김설우는 여운광, 차도하와 함께 있던 방을 나와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차도하가 김설우를 잡고 갑작스레 사진을 찍었다.

김설우는 차도하의 예기치 않은 행동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차도하는 김설우에게 “돈 안 갚고 도망가면 인터넷에 당신 사진 뿌리겠다”고 엄포했다.

또한 차도하는 “나 채권자 공식 지정 매니저다. 당신 관리할 권리있다”며 으름장을 놨다.

그러자 김설우는 자신의 출입장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당신 눈에 안 보일 땐 항상 문자하겠다”고 진심을 담아 말했으며 이에 차도하는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진은 국정원 비밀요원다운 강직함과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을 도왔으며 김민정에게 자신의 개인적인 공간까지 거리낌 없이 알려줘 김민정과의 로맨스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