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관훈 기자]금융감독원이 어린이·청소년과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식을 나눌 제 6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

   
▲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대학 실용금융강좌를 이수했거나 FSS금융아카데미 수료자, 5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 경험자, 공공기관 금융교육 수강자 또는 금융교육 봉사에 열정이 있는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강사연수 등 소정의 과정을 거친 뒤 초중학생 금융교육 및 방과후 금융교실, 1사1교 금융교육에 투입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봉사단 발대식 이후 최대 2년이다. 이번 금융교육 봉사단원으로 선발돼 활동한 대학생들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와 실비 수준의 활동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 10회 이상 봉사단 활동시 봉사활동 인증서 발급과, 우수활동 봉사단원에게는 별도의 포상이 이뤄진다. 아울러 금감원이 개최하는 각종 특강과 행사, 세미나 참여 기회가 함께 제공된다.

이번 대학생 봉사단은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오는 7월 21일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며 합격자들에게 개별 통보된다.

한편 금감원은 봉사단 지원자가 모집정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원자의 금융관련 학습이력과 봉사활동 경험, 금융교육에 대한 열정 등을 심사해 선발하며 지역사회 금융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별 선발인원을 배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