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엔터테인먼트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 이하 불한당)'의 주연 배우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이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 입성했다.

칸에 입성한 '불한당'팀은 24일부터 전세계의 영화팬 및 언론사를 대상으로 하는 상영회,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해 칸국제영화제를 빛낼 예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네 번째 칸 초청을 받은 설경구는 “17년 전 '박하사탕'으로 칸국제영화제에 왔을 때는 어려서 잘 몰랐는데 연기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지 다시금 느끼게 된다”면서 “후회없이 영화제를 만끽 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한당'으로 생애 첫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임시완, 전혜진, 김희원도 칸 입성 소감을 전했으며 그중 임시완은 “배우로서 크나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칸에 초청 받은 영화에 출연했다는 것이 앞으로 나의 연기 인생에 어떤 작용을 할지 기대되고 설렌다”고 밝혔다.

한편 '불한당'은 이번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