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대립군'/영화 '대립군' 포스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블록버스터 외화가 강세를 보이는 극장가에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이 전체영화 실시간 예매율 2위를 차지하며 고군분투,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30일 오후 8시 4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립군'은 예매율 21.0%를 기록, 전체영화 실시간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이는 외화에 맞서 1순위를 차지하진 못한 스코어지만 같은 날 오전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 궤도이기에 눈길을 끈다.

내일(31일) 개봉하는 '대립군'은 나라를 버리고 간 선조를 대신하여 어린 광해(여진구 분)가 대립군과 함께  벌이는 전투를 그렸다.

한편 같은날 기준, '원더우먼'과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예매율 각각 34.9%, 17.2%로 예매율 1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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