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선우예권 SNS
[미디어펜=정재영 기자]55년 역사의 세계적 피아노 대회인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28)이 한국인 피아니스트로는 처음으로 우승하며 클래식 음악에의 '한류' 열풍을 예고해 화제다.

선우예권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베이스퍼포먼스홀에서 끝난 세계적인 권위의 제15회 밴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폴란드의 쇼팽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에 빛나는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조성진(23)과 함께 피아노계의 '쌍두마차'로 '한류'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이번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선우예권은 5만 달러(약 5600만 원)의 상금과 3년간의 미국 투어, 음반 발매 등의 지원을 받는다.

한편 지난 11일 인터파크티켓과 소속사 목(MOC) 프로덕션 등에 따르면 선우예권이 오는 12월2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치는 단독 리사이틀이 매진 됐다고 전한 가운데 공연이 6개월가량 남아 있고 소속사 목프로덕션이 본격적인 홍보도 시작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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