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통'·'수박통' 잇는 리뉴얼 아이스크림
   
▲ 1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어린이와 함께 '아맛나 빙수'와 '빠삐코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홈플러스는 12일 여름시즌을 맞아 장수 아이스크림 '아맛나'와 '빠비코'를 리뉴얼한 '아맛나 빙수'·'빠삐코 빙수'를 전국 142개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1972년 출시된 '아맛나'가 빙수로 재탄생한 '아맛나 빙수'는 우유 얼음알갱이 위에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얹어져 있으며, '아맛나'의 핵심으로 꼽히는 팥 시럽도 빠지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1981년 출시됐고 일명 '쭈쭈바'로 통하는 튜브형 아이스크림 '빠삐코'는 초코 얼음알갱이 위에 초코 아이스크림과 초코시럽이 어우러진 '빠삐코 빙수'로 재탄생했다.

이들 상품은 홈플러스가 롯데제과와의 협업으로 아이스크림 '죠스바'와 '수박바'를 각각 파인트 컵 형태로 리뉴얼해 단독 출시한 '죠스통'·'수박통'에 이어 두 번째로 제조사와의 협업으로 출시하는 리뉴얼 아이스크림이다.
    
석지영 홈플러스 신선가공팀 바이어는 "빠삐코의 경우 그 동안 SNS를 통해 다양한 변형 레시피가 공유되는 등 '모디슈머'들의 인기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착안, 롯데푸드에 빙수 제품으로의 리뉴얼 개발을 제안해 3개월여의 협업 끝에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스크림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새로운 형태로 리뉴얼해 추가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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