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수미 SNS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수미는 과거 MBC ‘일요인터뷰 人’에서 평생 노래를 해온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얻은 명성만큼 여자로서의 행복에는 아쉬움이 남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에 대한 내 마음은 다 준비가 된 상태다. 예술가에게 결혼은 굉장히 복잡한 의미지만, 여성에게 결혼은 절실하고 필요하고 아름다운 것”이라며 “평생 배우자를 못 만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나님이 이런 운명을 모든 사람에게 준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그래도 찾는다면 우연한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라고 밝혔다.

또한 조수미는 “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음악은 안 할 것 같다”는 말과 함께 “노래하는 게 축복이고 아름다운 것이긴 하지만, 다음 생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아이 낳고 오순도순 살면서 평범한 여자로서의 행복을 누리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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