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의 '멘보샤'·'2046스테이크' 레시피·식재료 소개 및 판매
   
▲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고객들이 레시피에 나온 식재료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백화점은 본점·잠실점 등 전 점포에서 '맛있는 썸머 레시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명절 이외에 전 점포에서 식품을 주제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점포별로 들어선 DM·점내 고지물 등을 통해 백화점에 입점된 맛집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관련 식재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점에서는 식당가 '엘본더테이블'와 '스시초희'의 대표 메뉴 '봉골레 파스타'와 '도로로소바'의 레시피와 요리의 식재료인 바지락살·스파게티면·가츠오·감초 등을 선보이고 잠실점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교자란'과 '2046팬스테이크'의 대표 메뉴 '멘보샤'·'2046스테이크'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냉동새우살·소고기 토시살·치킨스톡 등의 식재료를 판매한다.
  
16일부터 전 점포에서는 총 10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서관덕·이승준·장진우·남성렬 등 인기 셰프들이 제안하는 여름 보양식 레시피를 담은 '썸머 레시피북'을 증정하고 22일까지 직접 만든 여름철 음식 레시피를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엔제리너스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16일부터 18일까지 식품관에서 엘페이를 이용해 롯데카드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3만명에게 15%에 해당하는 5천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등의 프로모션도 기획했다. 
  
아울러 본점에서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불고기 누들·불고기 라이스 등 '윤식당'의 인기 메뉴를 선보이는'러블리 키친' 매장도 운영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6월에는 패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감소함에 따라 백화점의 6월 매출 구성비도 다른 달과 비교해 낮게 나타난다"며 "이에 백화점 전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분수효과, 샤워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식품 행사를 진행해 집객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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