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규모의 회의장 신설, 음향 기기 및 냉·난방 시스템 교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기존 4층 강당·대회의실·2층에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서울 방배동에 있는 회관 건물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를 단행했다. 장애인재활협회 등 기존 입주 단체들을 내보내고, 회의장을 다양한 규모로 신설하고 음향 기기 및 냉·난방 시스템을 교체하는 등 시설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공사는 회원사들과 유관 단체들의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회의나 세미나 공간이 부족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실 사용료는 회원사와 유관 기관·단체·학회 등의 경우 파격적 할인가를 적용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구축 등 이번 리노베이션을 계기로 의약품을 매개로 한 각 주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노하우 공유는 물론 인적 교류를 통해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개방형 혁신'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원희목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여러차례 밝혀왔듯이 앞으로도 협회는 제약 회원사들은 물론 바이오벤처·유관 단체·기관·관련 학회·연구기관 등을 모두 아우르는 소통과 협력의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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