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빈/영화 '악녀' 스틸컷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악녀'가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에 힘입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녀'는 25일 3만 7761명이 발걸음을 옮기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2만 7456명이다.

이 작품은 어린시절부터 킬러로 길러진 여인 숙희(김옥빈)가 자신을 둘러싼 엄청난 비밀과 마주하게 되며 운명에 맞서기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액션 영화다.

'악녀'는 남자 배우들이 주로 주연을 맡아온 하드보일드 액션 장르에서 여성 배우인 김옥빈을 주연으로 내세워 영화팬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편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와 3위는 각각 9만 986명과 1먼 5043명이 관람한 '하루'와 '노무현입니다'가 수성에 성공했다. 누적관객수 98만 9121명, 179만 79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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