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5012대 돌풍…올해 판매목표 20% 달성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의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코나'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시판된다.

현대차는 26일 코나의 연비를 비롯해 상세 사양과 가격을 확정하고 27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 최초의 소형SUV 코나/ 사진=미디어펜


지난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하며 베일을 벗은 코나는 14일부터 시작된 국내 사전계약에서 5000대를 돌파(5012대)하며 국내 SUV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코나의 올해 판매목표는 국내에서 2만6000대로 사전계약을 통해 약 20%의 목표달성을 보이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가격은 가솔린모델 기준 ▲스마트 1895만원 ▲모던 2095만원 ▲모던 팝·테크·아트 2225만원 ▲프리미엄 2425만원이며, 튜익스 특화 모델인 플럭스 모델은 ▲플럭스 모던 225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2485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680만원이이고 디젤모델은 195만원이 추가 된다.

현대자동차는 코나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감성,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각종 전시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우선 강남구 논현동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8월 초까지 마블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쇼카를 비롯해 다양한 칼라와 사양을 갖춘 총 6대의 코나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코나의 디자인 특징을 소개하는 '코나 디자인 스토리' 영상을 상영하고 코나를 직접 디자인한 디자이너, 코나가 지향하는 도전적이고 개성 있는 삶을 살아가는 셀러브리티(celebrity)를 초청해 고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7월 중 현대백화점, 현대시티몰, 강남스퀘어, 타임스퀘어 등 젊은 세대들이 밀집하는 주요 지역 42개소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하고, 프랑스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메이크업포에버', 국내 대표 문구업체인 '모나미',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 등 타 업종과도 활발한 제휴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디자인, 성능, 연비, 경제성 등 소형 SUV 고객들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를 빠짐 없이 담은 '완성형 SUV'로 개발됐다"며 "코나의 우수한 상품성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널리 알리고 국내 SUV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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