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멀버리·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지미추·이자벨마랑·알렉산더왕·질샌더 등 100여개 브랜드 참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대구점을 시작으로 '현대 해외패션 대전'을 점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대구점·무역센터점·압구정본점·부산점·울산점·판교점·목동점·천호점 등 8곳의 점포가 참여한다.

해외패션대전은 통상 여름 정기세일이 끝나고 진행되는데, 여름세일기간에 맞춘 것은 이례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이에 대해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행사 시작일을 1주일 가량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무이·멀버리·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지미추·이자벨마랑·알렉산더왕·질샌더 등 총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봄·여름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 상품을 준비, 브랜드별 '바캉스 룩'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 가량 늘리는 등 전체 물량을 전년대비 30% 가량 늘렸다고 말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선 토리버치·띠어리 등 5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 상품을 기존 아울렛 할인가대비 10-20% 추가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합리적인 쇼핑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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