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톱3 호텔 브랜드 진입 목표
   
▲ 2017년 KS-SQI 호텔부문 1위를 5년 연속 수상한 호텔롯데 김정환 대표이사 (맨 아랫줄 가운데)와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호텔롯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호텔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인증 수여식에서 지난해보다 0.1점 오른 87.8점으로 5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2위와 3위는 각각 신라호텔과 인터컨티넨탈호텔이 차지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모델로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의 품질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본 내외국인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점수화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호텔 부문의 경우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진행했다. 

롯데호텔은 국내 를 넘어 '아시아 톱3 호텔 브랜드'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2010년 '롯데호텔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2013년), 베트남 호치민(2013년)과 하노이(2014년), 괌(2014년), 뉴욕(2015년)에 진출해 현재 국내 16개, 해외 6개의 롯데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중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롯데호텔의 최상위 브랜드 '시그니엘' 최초인 '시그니엘서울'을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에 오픈했다. 2017년 하반기에도 '롯데리조트속초'를 시작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얀마 양곤, 일본 아라이, L7강남 등을 차례로 개관할 예정이다.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이 호텔 부문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꾸준한 서비스 혁신과 호텔 운영에 대한 깊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명 해외 호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세계에 한국 토종 호텔 브랜드의 저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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