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반등했지만 2390선에는 못 미쳤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83p(0.33%) 상승한 2388.35로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3.51p(0.15%) 내린 2377.01로 개장해 오전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오후부터 상승 장세를 굳혀갔다.

상승 추세는 기관과 개인이 주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87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23억원, 55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시총 상위주들도 대체로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23% 오른 237만 9000원까지 상승했고 삼성전자우도 0.92% 올랐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 또한 3.34%나 상승했다. 

그 외 한국전력(+1.69%), POSCO(+1.55%), 삼성물산(+1.04%) 등도 모두 올랐다. 단, 현대차(-1.58%), NAVER(-0.60%), 신한지주(-0.70%)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제품(+4.33%), 부동산(+1.84%), IT서비스(+1.70%), 반도체‧반도체장비(+1.54%)는 올랐지만, 반면 화장품(-1.90%), 자동차(-1.28%), 은행(-0.89%), 담배(-0.87%), 조선(-0.84%)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5p(0.82%) 오른 661.54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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