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외국인 보유 국내 증권 규모가 700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증권이 총 701조 5000억원을 기록해 6개월 연속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금융투자협회


이 중 상장주식은 597조 7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3.1%다. 상장채권은 103조 8000억원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총 1조 7570억원을 순매수, 상장 채권 1조551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에서만 1조 5000억원, 코스닥에서는 3000억원의 순매수 자금이 들어왔다. 주식보유고는 597조 7000억원으로 전 고점을 돌파했다. 

특히 외국인은 주로 통안채(1조 5000억원)에 투자했다. 이는 순투자의 93.7% 수준이다. 보유잔고는 국채 79조원(전체의 76.2%)과 통안채 23.9조원(23.1%)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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