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스닥은 상승세다.

24일 오전 10시 0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2448.85를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약세는 무려 8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2451.41로 개장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와 함께 낙폭은 점점 확대되는 모양새다.

현재까지 외인은 약 4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1.09%), 비금속광물(-0.51%), 운수장비(-0.47%), 전기전자(-0.44%), 증권(-0.43%) 등이 하락세다. 반면 통신업(2.49%), 음식료업(0.91%), 운수창고(0.67%), 화학(0.34%), 의료정밀(0.24%)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51% 하락한 254만 10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1.69%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1.36%), 한국전력(-1.32%), NAVER(-1.67%), 삼성물산(-0.35%), 삼성생명(-0.39%), KB금융(-0.33%) 등 다수 상위권 종목이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p(0.37%) 오른 679.13까지 올라 680선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코스닥의 강세는 8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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