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탄자니아 4개 지역 식수시설 설치 통해 안전한 식수 공급
   
▲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빌딩에서 KGC인삼공사 박정환 국내사업본부장(좌)과 월드비전 어호선 마케팅부문장(우)이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사진=KGC인삼공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KGC인삼공사는 지난 25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아프리카 탄자니아 지역 식수위생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월드비전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식수위생시설이 취약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은다바시 지역에 설치 될 4개의 기계식 관정 식수 시스템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탄자니아 은다바시 지역은 현저히 낮은 강수량과 식수 및 농업용수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으며, 식수원 오염과 잘못된 위생습관으로 인해 수인성 질병 발병률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5세 미만 아이들이 높은 영양실조율과 전염병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월드비전은 현재 57개국에 연 9000만달러 규모의 사업비로 식수위생사업을 실시해 1986년 이래 30여년간 1200만 명의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고 있는 단일 단체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보유한 단체이다.

KGC인삼공사는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을 통해 대표 어린이 홍삼 제품인 '홍이장군' 구매 고객들이 기부한 포인트와 홍이장군 매출액의 일부를 더하고 응원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후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전세계 많은 지역에서 깨끗한 식수를 얻지 못해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 아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이라는 우리 KGC인삼공사의 비전에 맞춰 전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이번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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