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부문과 해외 부문 실적 감소로 매출도 13.2% 감소..."글로벌 R&D파이프라인 순항 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동아에스티(ST)는 2분기 영업이익이 3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4.0%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13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44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2분기 메출 감소 배경으로 ETC(전문의약품)부문과 해외 부문의 실적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동아에스티는 "ETC부문이 지난 1분기에 이어 주요제품을 중심으로 지속 상승하고 있고, 해외 부문도 그로트로핀, 항결핵제 등의 하반기 매출 집중으로 3분기부터 점차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감소 했으나 효율적인 비용 집행 노력을 통해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상, 과민성방광염치료제 DA-8010은 유럽 임상1상이 진행 중이며, 파킨슨병치료제 DA-9805가 2분기 중 미국 임상2상을 개시 하는 등 글로벌 R&D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이라는 점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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