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PC에서 블루투스 및 USB 연결로 사용 가능
   
▲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레트로풍의 게임 패드 3종을 출시한다./사진=롯데마트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마트에서 운영하는 토이저러스에서는 오는 2일부터 토이저러스 잠실점·구로점 등 전국 10개 점포에서 레트로풍의 '8비트두 블루투스 게임 패드'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토이저러스에 따르면 'SFC30' 모델은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게임기인 슈퍼패미콤의 패드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하고 당시 조작감을 복원, 90년대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FC30 프로'·'NES30 프로' 모델 역시 80~90년대 게임 패드 디자인을 차용했으며, 아날로그 스틱 및 손잡이 위의 L2·R2 버튼이 추가됐다.

세가지 모델 모두 스마트폰·PC에서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 가능하며, USB 연결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별도로 판매하는 '엑스텐더'를 구매하면 스마트폰과 게임 패드를 함께 연결해 '휴대용 게임기'처럼 사용 가능하다.

'8비트두 블루투스 게임 패드'는 이달 2주차경 토이저러스 전 점포로 확대될 예정이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새로운 상품들이 출시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며 이에 지친 소비자들이 다시 예전의 상품으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제과업체에서도 70~80년대 포장지를 차용한 상품을 선보이는 등 레트로 트렌드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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