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개장 40분 만에 1.5%나 떨어졌다.

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4% 하락한 2387.92를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지난 2일까지 3거래일 연속 올랐던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4.42p(0.18%) 떨어진 2423.21로 출발해 하락폭을 계속 키워가는 모양새다.

특히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다 두드러진다. 지난 2일에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날 다시 ‘팔자’로 돌아서 현재까지 873억원어치를 매도했다. 기관도 450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만이 1098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의 흐름도 좋지 않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무려 2.61% 하락한 238만 600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 역시 3.09% 하락세다.

이외에 한국전력(-1.47%), SK텔레콤(-0.71%), 신한지주(-0.56%), SK(-0.55%), KB금융(-0.52%), NAVER(-0.50%)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업종별로도 종이·목재(1.31%), 운수창고(0.13%), 철강·금속(0.12%)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1.52% 하락한 647.5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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