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43.6%·7.2% 증가
   
▲ CJ오쇼핑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사진=CJ오쇼핑 홈페이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CJ오쇼핑은 2분기 영업이익과 취급고가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43.6%·20.9% 증가한 466억원·918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업계 최고수준인 2904억원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7.2% 증가한 것이다.
 
취급고 성장을 견인한 주요 상품으로는 ▲여름 계절가전 ▲베라왕 ▲엣지 ▲다니엘 크레뮤 ▲장 미쉘 바스키아 등이 꼽혔다.
 
CJ오쇼핑은 식품·뷰티·잡화 부문에서 풋사과 시크릿 다이어트·김나운 더 키친·AHC·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가방 등 브랜드 상품 육성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방송 커버리지 확대·전용상품의 효율성 증가·웹 드라마·푸드 콘텐츠 등 미디어커머스 활용으로 T커머스 취급고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8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해외사업은 중국 천천CJ의 경우 '사드 보복'의 영향으로 취급고가 감소했으나 베트남·말레이시아·멕시코에서는 성장세를 보였다.
 
정명찬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은 "상품 차별화 및 판매 플랫폼 다각화 노력이 외형 및 수익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며 "하반기에도 상품에 대한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뷰티·리빙 분야에 대한 국내외 추가 M&A를 통해 플랫폼 차별화 및 상품사업자로의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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