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론칭 기념행사 진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이 12개 계열사·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10일 그룹 전 계열사에서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한 통합 멤버십 서비스 'H포인트'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각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포인트 제도를 하나로 통합해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 가능하고,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H포인트에는 ▲현대백화점 ▲현대아울렛 ▲현대시티몰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HCN ▲현대H&S ▲현대렌탈케어 ▲현대드림투어 등이 참여한다. 내년부터는 현대리바트·현대G&F·한섬글로벌·현대백화점면세세점 등도 추가된다.  
 
H포인트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되며, 매장별 마일리지 적립 포인트는 결제금액의 0.1%에서 최고 0.5%까지다. 마일리지 포인트 1점은 1원에 해당한다.

   
▲ 현대백화점그룹이 통합 멤버십 서비스 'H포인트'를 론칭한다./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31일까지 H포인트 론칭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행사 기간 동안 H포인트 가입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1000만 포인트를 증정하고, 올 연말까지 신규로 가입하는 모든 회원에게 1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가입 후 모바일 앱 설치 후 최초 로그인시 1000 포인트를 증정한다.
 
매일 포인트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출석 룰렛 이벤트'·각 점포별로 진행되는 '미션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오는 9월 말까지 현대백화점그룹내 매장에서 'H포인트 KB국민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시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이 하나의 멤버십 카드로 현대백화점그룹의 모든 브랜드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제휴처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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