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 컵반·비비고 HMR·냉동가공식품 제조 및 품질관리 담당
   
▲ CJ제일제당이 25일 진천공장에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신규 생산기지 건설에 따른 인력 채용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CJ제일제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CJ제일제당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 10월 충북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 완공에 맞춰 정규직 4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충청 지역 청년 및 여성 인력을 채용하고, 채용 후에는 일·가정 양립 및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채용 전형은 다음달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규 채용되는 직원들은 식품통합생산기지에서 ▲햇반 컵반 ▲비비고 HMR(가정간편식)제품 ▲냉동가공식품 등의 제조 및 품질관리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는 CJ제일제당이 5400억 원을 투자해 진천 송두산업단지 내에 축구장 46개 넓이(약 10만평)로 건설된다. 연간 최대 12만t 물량(약 5000억 원)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이는 가공식품 제조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지역 우수한 인재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CJ제일제당의 대규모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고용정보 및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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