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관리, 식음 등의 서비스 개선 강사 지원, 현장 교육 등 지원
   
▲ 지난 24일 롯데리조트속초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창올림픽의 숙박서비스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사진=호텔롯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호텔롯데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평창올림픽의 숙박서비스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을 구축해 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직위원회와 호텔롯데는 지난 24일 롯데리조트속초에서 이희범 위원장과 호텔롯데 김정환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숙박서비스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 토종 호텔 브랜드 롯데호텔은 활발한 국내외 체인호텔 오픈 경험과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회 관련 숙박시설의 운영에 필요한 객실관리, 식음 등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강사 지원, 현장 교육, 모니터링 및 직무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숙박서비스 개선 재능기부를 통해 대회기간 숙박 시설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한국을 찾는 올림픽 참가선수단과 관계자에게 한국적 정서가 가미된 품격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대회 이후에도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는 "세계인의 축제이자 대한민국의 국격과 자긍심을 한 단계 높일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롯데호텔 임직원들이40여년 이상 축적해 온 서비스 노하우와 경험을 재능기부라는 형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호텔로서 이번 동계올림픽을 통해 한국의 숙박 인프라가 개선되고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이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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