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웰빙과 공동개발
   
▲ 남양유업의 '위쎈'./사진=남양유업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남양유업이 지난 6월 출시한 위 전문 특화 발표유 '위쎈'이 주목을 끌고 있다.

남양유업은 장 건강 발효유 '불가리스'에 이어 위 건강 까지 생각한 '위쎈'까지 내놓으며 한국인의 위와 장을 모두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이 제품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6월 천연물 소재 및 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녹십자웰빙과 공동연구를 통해, 위 건강을 위한 위 전문 특화발효유 '위쎈'을 출시했다.  

위 건강이란 공격인자로 알려진 위산, 헬리코박터파이로리 등과, 점액 상피세포 등 방어인자와의 균형을 통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출시된 '위쎈'은 균형잡힌 위 건강을 목표로 개발된 위 특화 발효유이다.

남양유업은 위 건강관리의 시작을 위해 제약회사 녹십자 웰빙이 개발한 특허소재 '위세라'를 '위쎈'에 적용시켰다. (특허번호 10-1074839)

'위세라'는 인동초에서 추출한 원료이며, 인동초는 본초강목, 동의보감, 중국약전에도 나와있는 항염증, 해열, 부종억제 등에 좋은 전통 한방소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위산에서 생존력이 높은 유산균 L. plantarum SN35N과 위산에 강한 유산균 L. gasseri GL752-NY, 위 점막을 보호하는 뮤신으로 알려진 연근, 마, 양배추농축액과 함께 위산프로젝트를 형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양유업 '위쎈'은 더 강력해진 헬리코박터 프로젝트로 업그레이드 됐다.

헬리코박터파이로리는 위에 서식하며 방어인자인 상피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위해 특허소재 MPG-6(특허번호 10-0330138)를 배합했다. 

MPG-6는 인삼과 쑥에서 분리한 다당체로 구성돼 있으며, 헬리코박터가 위 상피세포와 결합하는 것을 억제하는 특허소재이다.  

MPG-6 외에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부착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특허받은 유산균 L. confusus(특허번호 10-0449597)를 배합했으며 2000억 프로바이오틱 유산균과 당함량도 25% 줄였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된 '위쎈'은 한국인의 위 건강을 위해 남양유업과 녹십자 웰빙이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서로의 특화능력인 유산균과 천연 전통소재를 잘 결합해 공동 개발한 첫 제품으로 앞으로도 남양유업은 국민건강을 위한 건강한 제품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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