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금융감독원은 제6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 2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6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47개 대학, 10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제6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28~29 양일간 강사 양성연수를 이수한 봉사단은 금감원장 명의의 봉사단 위촉장을 받고 향후 2년간 초・중학생에 대한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봉사단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서울‧경기 49명, 지방 51명 등 지역별로 고르게 선정됐다.

또한 이날 올해 봉사단 임기를 마치는 3기와 4기 봉사단원 중 봉사실적이 우수한 6명의 봉사단원에게 금감원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진 원장은 발대식에서 “봉사단은 전국 초・중학생들의 금융교육 교사로서 어린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건전한 금융습관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금융교육 봉사과정에서의 보람과 교감들이 봉사단원들의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단은 오는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전국의 초‧중학생의 금융교육 강사로서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은 2012년 8월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창단한 후, 지난 5년간 총 661명의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전국 각지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3032회의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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