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동부문화재단은 글로벌 금융탐방 프로그램을 지난달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 글로벌 금융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수상자들이 뉴욕 월스트리트의 황소상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부화재 제공


'2017 제7회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수상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20~29일 미국 뉴욕, 보스턴 등지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방문했다.   

골드만 삭스, JP모건, BoA 메릴린치, 블랙록 등의 선진 금융기관 방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미국 명문대학인 예일, 하버드, 매사추세츠공과대학를 탐방하는 아이비리그 탐방, 조별로 계획한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투어' 등이 진행됐다.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부화재, 동부금융네트워크, CFA 한국협회가 후원하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2010년부터 시작됐다. 이 공모전은 금융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 및 글로벌 금융탐방, 동부그룹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다양한 수상특전을 제공한다. 

제7회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약 200여편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2회의 논문‧기획안 심사와 최종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 총 3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약 40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제8회 공모전은 기존의 일정과 동일하게 12월 참가접수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출품작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을 비롯해 장학금 지급, 학술연구활동 지원, 교육기관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동부 글로벌 전자공모전’, ‘동부 GAPS 투자대회’, ‘대학생 기업경영 체험캠프’ 등의 학술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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