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킨(OKIN)'사 모터 적용해 내구성 높여
   
▲ 한샘의 로웰 전동침대./사진=한샘
[미디어펜=김영진 기자]한샘이 100만원대의 전동침대를 내놓으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전동침대 가격은 300만원대에 맞춰져 있어 고객들의 가격 부담이 컸다.

한샘은 합리적인 가격의 '로웰' 전동침대를 출시하고 오는 9일 오후 9시 30분에 CJ오쇼핑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킹(K), 퀸(Q), 슈퍼싱글(SS) 사이즈 기준 각각 299만9000원, 229만9000원, 189만9000원이다. 한샘을 출시를 기념해 일시불 10% 할인, KB국민카드 5% 청구할인을 제공하고 ARS주문시 1만원 추가 할인한다. 더불어, 침구세트, 매트리스 방수커버, 침구청소기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올해 전동침대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한샘은 숙면에 대한 관심 증가로 전동침대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 침대는 상체·하체 부분 각도 조절이 가능해 숙면을 돕는다. 상체와 하체부분을 약간 들어올려 몸의 특정부위에만 집중되던 압력을 분산시키는 '제로지(Zero-G)'자세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하체부분을 들어올리면 다리 붓기 제거에 좋고 리모컨으로 자신에게 잘 맞는 자세를 기억해 둘 수 있어 유용하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활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상체부분 각도를 높이면 TV시청, 독서, 휴대폰 사용 등 다양한 활동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 K사이즈 침대의 경우 좌·우가 분리돼 있어 생활 패턴이 다른 두 사람이 함께 사용해도 서로 방해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침대 프레임에는 독일의 부품전문 제조업체 '오킨(OKIN)'사 모터를 적용해 소음을 줄이고 내구성은 높였다. 매트리스에는 통기성을 높인 '오픈셀 메모리폼'을 적용했다.

한샘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전동침대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을 위해 가격 거품을 뺀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방송에서 출시기념 할인혜택을 적용 받으면 한샘의 일반 침대 세트와 비슷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니 고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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