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과 크리스찬 디올 입점...지난달 까르띠에와 펜디 매장도 들어서
   
▲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오픈 준비중인 루이비통./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루이비통 매장이 오픈한다. 신규 면세점 중 루이비통을 유치한 첫 사례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DF는 오는 21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크리스찬 디올 패션 매장을 오픈한다. 루이비통과 크리스찬 디올은 모두 세계 1위 명품 기업인 LVMH(루이비통 모엣 헤넷시)그룹이 소유한 브랜드이다.  명동점에는 지난달 까르띠에와 펜디 매장도 들어섰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오픈 직후부터 구찌, 셀린느, 에트로 등 명품 브랜드들을 입점 시키며 신세계의 명품 파워를 보여줬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들이 지속 오픈하면 현재 30억원대의 일평균 매출은 더욱 늘어나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위협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그간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를 획득한 사업자들은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현재까지 루이비통을 유치한 곳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유일하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도 루이비통과 디올 매장 오픈을 확정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자는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관계자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도 루이비통과 디올 매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LVMH그룹과 시기를 조율중이며 합의에 도달하는 대로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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