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삼성카드는 중소가맹점의 효율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의 마케팅 지원 서비스인 '링크 비즈파트너(LINK bizpartner)'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삼성카드 홈페이지


중소가맹점주가 가맹점 전용 홈페이지에 고객에게 제공할 혜택을 직접 등록하면, 삼성카드가 해당 혜택을 삼성카드만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이용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삼성카드 LINK'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LINK'는 삼성카드가 2014년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로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별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쿠폰, 문자를  제시할 필요 없이 삼성카드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본인에게 제공된 혜택을 미리 선택해 놓으면 카드결제시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돼 편리하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가맹점주는 삼성카드 가맹점 홈페이지에 로그인후 서비스를 신청하고 고객에게 제공할 혜택, 프로모션 기간 등을 선택하면 된다.

삼성카드는 가맹점주의 선택 내용을 통해 이용 가능성이 높은 회원을 선별해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경과 후 고객 인입 효과 등을  가맹점주가 일목요연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성과 분석 시스템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카드는 우선 4만여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고 향후 성과 검증과 가맹점주 반응을 통해 지속적으로 적용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이와 함께 9월 6일 '링크 비즈파트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호해야 가맹점주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일관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링크 비즈파트너는 데이터분석을 통해 가맹점과 고객을 연결시켜 주는 플랫폼으로, 중소가맹점의 마케팅을 지원해 매출 향상을 돕고 이를 통해 삼성카드 회원들에게도 보다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맹점, 고객과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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