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호텔은 지난 8일 롯데호텔양곤의 공식 오픈을 기념식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호텔의 제1호 해외 위탁경영호텔인 양곤점은 러시아 모스크바·베트남 하노이·미국 뉴욕 등에 이은 롯데호텔의 8번째 해외 체인이다.

개관식에는 우 오 마웅 미얀마 호텔관광부 장관·우 표 민 떼인 양곤 주지사·미얀마 주재 30개국 대사와 송용덕 롯데호텔&서비스BU장·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김영상 포스코대우사장·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등 400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절단식을 시작으로 미얀마 전통춤·발레·드럼댄스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인야 호수와 맞닿은 탁월한 입지를 자랑하는 롯데호텔양곤은 지하 2층·지상 15층(객실 343실)이 마련된 호텔동과 지하 1층·지상 29층(객실 315실) 규모의 서비스아파트먼트로 구성됐다.

또한 ▲레스토랑 4곳(한식당 포함) ▲'크리스탈볼룸' 등 연회장 11곳 ▲미팅룸 ▲양곤 호텔 유일의 실내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의 품격있는 서비스와 함께 인야호수에 인접한 탁월한 입지·양곤 최대 규모의 연회장· 차별화한 최신식 시설을 내세워 미얀마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호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