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출전, 부상투혼 발휘
[미디어펜=조우현 기자]박익수 원광디지털대학교 태권도경호학과 선수가 '제40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전북 태권도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교 태권도팀에서 약 1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박익수 선수는 남자 겨루기 미들급(-87kg)에 출전해 기량을 과시했다. 그는 훈련 중 발생한 발바닥 부상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기술로 상대를 제압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발바닥 부상 악화로 아쉽게 기권했다.
 
박 선수는 "전국대회에서의 첫 메달이라 더욱 뜻깊고 의미 있다"며 "부상이 있어 아쉬운 경기였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박 선수를 지도한 윤민철 태권도경호학과 교수는 "전국 대학교의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모든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인만큼 1학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더욱 소속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박익수 원광디지털대학교 태권도경호학과 선수가 '제40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사진=원광디지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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