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안주·혼밥 세트 등 선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혼술족·혼밥족을 겨냥한 '혼추 세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는 고향에 가는 대신 나홀로 명절을 보내겠다는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이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혼자서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추석 상품을 선보인다.

문배주·명인안동소주·이강주·감홍로·진도홍주 등 5가지 증류주(125ml)로 구성된 '술방 미니어처 세트'를 비롯해 사과주·오미자주·복분자주 등으로 구성된 '술방 고실주 미니세트'(알콜 도수 16도) 등 전통주를 준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통주 세트는 명인이 전통제조방식으로 빚고 숙성시켜 풍부하고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

   
▲ '딘앤델루카 팬케익 포 브런치세트'/사진=신세계백화점


또한 그뤼에르·까망베르·고다웨지·그라나파다노 등 치즈 애호가를 위한 '고메 프리미엄 세트'와 100% 국내산 원유를 사용한 '영준목장 수제 치즈 선물세트' 등 안주 세트들도 준비됐다.

타임지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음식 1000'에 선정된 프랑스 에쉬레 버터가 들어간 상품도 있다. '상하-에쉬레 혼합세트'는 '버터계의 샤넬' 혹은 '버터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에쉬레 버터와 상하농원의 수제 햄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블루베리 팬케이크와 와플 등을 손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딘앤델루카 팬케익 포 브런치세트'·메이플 시럽과 함께 구성된 '스톤월키친 브랙퍼스트 컬렉션'의 버터밀크 팬케이크 등 혼밥 선물세트도 마련됐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최근 혼술·혼밥을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간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식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이색 추석 선물세트 개발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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