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북한이 개장 전 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지만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은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4% 하락한 2367.30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03% 상승한 665.63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22p(0.39%) 내린 2368.44로 출발해 조금씩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코스닥의 경우 0.38% 하락한 662.90으로 개장했지만 이미 상승 전환한 모습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3억원, 11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이 홀로 39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인과 기관의 움직임에 따라 지수가 추가 하락한 가능성은 얼마든지 남아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0.76%), 의약품(0.66%), 유통업(0.65%), 보험(0.27%), 전기전자(0.07%) 등이 상승세인 반면 철강금속(-1.73%), 건설업(-0.96%), 화학(-0.89%), 전기가스업(-0.79%), 서비스업(-0.82%), 비금속광물(-0.72%) 등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총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6% 하락한 250만 10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0.26% 하락한 7만 6600원을 기록 중이라 낙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이밖에 삼성생명(1.30%), 신한지주(0.10%) 등도 상승세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