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다음달 13일까지 90% 환율 우대
   
▲ 사진=백지현 기자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최장 10일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주요 시중은행들이 환전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환율우대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10월 3일은 개천절이며, 4일은 추석, 6일은 대체공휴일이다.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전 주말과 10월9일 한글날까지 최장 10일을 쉴 수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달 13일까지 모바일과 영업점을 통해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90% 환율 우대와 스타벅스 커피 기프트콘 등을 제공한다. 위비톡으로 환전할 경우 주요통화(USD, JPY, EUR)는 90%, 기타통화는 50% 우대 환율이 적용된다. 금액과 상관없이 환전 고객 2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트콘이 제공된다.

또한 영업점에서 미화상당 300불 이상 환전하면 주요통화(USD, JPY, EUR)는 70%, 기타통화는 50% 우대 환율이 적용된다. 인천공항 CJ식음료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쿠폰, 각종 면세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미화상당 1000불 이상 환전하면 무료로 여행자보험도 가입 가능하다.

아울러 추석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우리가족 한가위비’ 이벤트를 진행한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과 적금 가입고객들을 대상으로 여행상품권과 세탁건조기 등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정기예금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연 1.7%의 금리를 제공한다. 판매한도는 총 1조원이며, 한도가 소진될 경우 특별금리 이벤트는 종료된다. 

KEB하나은행은 다음달 15일까지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준 금액을 넘는 환전을 한 고객은 △200만원 여행상품권(1명) △아이패드(2명) △다이슨 청소기(5명)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7일 은행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개별통보도 진행된다.

또한 환전고객들에게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발행하고 있다.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 신세계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권 쿠폰을 발행해 준다.

KB국민은행도 오는 30일까지 은행 리브(Liiv) 앱을 활용해 환전하는 고객에게 최대 90%의 환율우대를 제공키로 했다.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100만원(1명) 등 총 311명의 고객에게 500만원 상당의 리브메이트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리브메이트 앱에서 적립된 포인트리는 제휴처나 포인트리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국민은행이나 KB증권 계좌로 입금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