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가 원재료 생산·가공·유통 등 전 과정 직접 진행
   
▲ '제주맘 실버세트'/사진=롯데백화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백화점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가공육·계란·참기름·들기름·치즈 등 SPA형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울산에서 3대째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옛간'에서는 울산에서 직접 키운 토종깨를 사용해서 전통 찜누름 방식으로 직접 짠 참기름·들기름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충북 청원군에서 운영 중인 '영준목장'에서는 직접 키우는 젖소에서 당일 생산된 원유를 저온 살균한 뒤 직접 가공해서 만든 치즈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또한 경기도 안성의 '서일농원'에서는 직접 재배한 매실로 직접 담근 매실 식초·매실청·매실 장아찌 등을 선물세트로 내놓았으며, '제주맘'은 제주도에서 직접 키운 무항생제 흑돼지로 직접 만든 다양한 햄과 소시지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이밖에도 전남 보성에서 농장을 운영중인 '포프리'에서는 비유전자조작 옥수수를 사료로 먹이고 방목해서 기르는 닭에서 생산된 계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SPA형 명절 선물세트는 의류 상품군의 SPA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원재료 생산·가공·유통 등 전 과정을 한 회사에서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상품의 품질이 높고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최근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과 상관없이 안전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명절을 앞두고 품질과 안전성이 높은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원재료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신뢰할 수 있는 선물세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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