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지난 19일 발생한 멕시코 지진 관련, 연락두절 됐던 한인 이모씨가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20일 외교부는 주멕시코대사관은 이씨의 연락두절 신고를 접수한 직후, 담당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해 주재국 관계당국과 협조하에 이씨의 소재 파악을 해 온 결과, 멕시코시티 부검소에 동양인으로 보이는 시신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최종 시신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금번 지진발생 직후, 주멕시코대사관에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책반'을, 본부에 '재외국민보호 실무대책반'을 각기 설치해 금번 지진과 관련 한인 피해현황을 지속 파악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한인이 지진관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홍보 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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