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거리 미확보가 원인…승객 1명 중상·3명 경상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대구시 한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대구 동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대구 동구 율하동 저탄장 정류장에서 818번 시내버스와 급행 5번, 836번이 잇따라 추돌했다.

맨 앞에 가던 836번 버스가 정차 직후 뒤따르던 급행 5번 버스가 추돌, 이어 818번 버스가 급행 5번을 들이받았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 24일 오후 1시 20분께 대구시 한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사진=대구경찰청

경찰과 소방당국은 급행 5번과 818번 버스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정차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8명 중 1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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