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 바꾸는 주역, 경영진 아닌 현장 임직원"
   
▲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 사장이 28일 롯데인재개발원 용인연수원에서 열린 '롯데그룹 기업문화 TFT 워크샵'에 참석, 인사말과 함계 기업문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사진=롯데그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 사장이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롯데그룹은 황 사장이 롯데인재개발원 용인연수원에서 진행된 '롯데그룹 기업문화 테스크포스팀(TFT) 워크샵'에 참석, "기업문화를 바꾸는 주역은 경영진이 아닌 현장에 있는 임직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29일 전했다.

황 사장은 "나 자신부터 현장을 많이 찾아 소통하며 앞으로 100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롯데만의 독창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8일과 29일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황 사장·이경묵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46개 계열사에서 운영 중인 '기업문화 TFT' 140여명이 참석했으며, 7월부터 운영 중인 '기업문화위원회 2기' 활동·추진 방향 공유 및 향후 롯데만의 기업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계열사 기업문화TFT를 '다양성'·자긍심'·'상생' 등 3가지 주제별로 분과를 나눠 위원회 외부위원들과 진행 방향에 대해 소통하고, 이런 가치가 롯데 임직원 모두에게 내재화되는데 필요한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TFT는 46개 계열사의 임직원 12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임직원 및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롯데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과제를 계열사 단위에서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
 
위원회는 TFT가 발굴한 실행 과제와 정책을 효과성과 파급력을 기준으로 심의, 선정된 정책은 다시 계열사 기업문화 TFT를 통해 현장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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