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출시되는 아이폰X 공급난 어느때보다 심각한 수준 일 것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아이폰X의 첫 물량이 300만대로 전망됐다.

21일 미국 애플 전문 매체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판매된 아이폰6S, 6의 첫주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던 것을 고려하면 국내 출시가 예상보다 더 늦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5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출시되는 아이폰X의 공급난은 그 어느때보다 심각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 아이폰X 제품 이미지/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밍치궈는 얼굴 인식 기능에 쓰이는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 부품 생산이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아이폰X의 생산 지연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당초 3000만~3500만 대로 추정했던 올해 4분기 아이폰X 출하량을 2500만~3000만 대로 하향조정했다.  

999달러에 이르는 아이폰X는 오는 27일 선주문을 시작하고, 11월3일 57개국에서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출시일과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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