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링클 특화된 메뉴로 특허 침해하지 않아..."네네치킨 일방적 주장"
   
▲ bhc치킨의 뿌링클./사진=bhc치킨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bhc치킨이 네네치킨이 네네치킨이 제기한 특허권 침해 소송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법적 소송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hc치킨은 7일 일부 언론에서 네네치킨이 bhc치킨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한 이후 해명자료를 통해 "일방적이고 근거 없는 소송에 대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hc치킨은 "뿌링클은 bhc치킨 연구소가 개발한 bhc치킨만의 특화된 메뉴이며 엄연히 bhc치킨만의 원료 배합과 제조방법으로 개발됐다"며 "따라서 뿌링클이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은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뿌링클은 출시되자 좋은 반응 얻어 SNS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며 "소비자들도 뿌링클의 차별화된 맛을 인정하고 있으며, 네네치킨의 제품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에 치킨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hc치킨은 네네치킨 측에서 주장하는 특허 침해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납득할 수 없으며, 특히 특허를 침해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bhc치킨의 주장에 따르면 네네치킨 측은 스노윙 치즈치킨 조리방법에 대해 2017년 1월 2일 특허 등록된 것에 대해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는 2014년 11월 출시 된 bhc의 뿌링클은 제조 방법뿐만 아니라 제품의 콘셉트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bhc치킨은 "억지 주장이라 판단되며, 법을 통해 제대로 된 진실을 규명할 것이고, 일방적이고 전혀 근거가 없는 이번 소송에 대해서는 합리적이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네치킨은 이날 "bhc의 뿌링클 치킨이 네네치킨의 스노윙 치킨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뿌링클 치킨의 폐기를 요구하는 특허권 침해 금지 청구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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