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오픈 전부터 표준화, 모델링 등 꾸준한 데이터 분석·관리 진행
   
▲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에 설치된 쓱닷컴 미디어월 광고인 '링크드쓱' 광고./사진=신세계그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이 '2017년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대상'에서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한 해 동안 혁신적 데이터 품질 활동을 선도한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 장관상(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SSG닷컴과 예금보험공사 단 두 곳으로, SSG닷컴은 유통업계에서 유일하게 데이터 품질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SSG닷컴이 데이터 품질대상 장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통합사이트 출범 전부터 지금까지 체계적이고 꾸준하게 데이터를 관리해왔기 때문이다.

SSG닷컴은 통합사이트 출범 1년 전인 2013년부터 데이터 표준화 작업을 시작해 사이트 오픈 후에는 상품검색, 고객주문, 배송, CS 등 이마트와 신세계의 방대한 데이터를 표준화해 안정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5년에는 데이터 표준화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데 주력했고, 지금까지 꾸준히 새로운 데이터 품질 및 영향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현업에 맞게 분기별로 개발하며 신뢰도 100%에 가까운 데이터를 유지하고 있다.

SSG닷컴은 '쓱(SSG)' 광고를 통해 서울영상광고제 대상, 에피어워드코리아 7관왕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고 이번 데이터 품질대상 장관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내실까지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신세계그룹 측은 설명했다.   

최우정 SSG닷컴 부사장은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 관리에 따른 데이터 신뢰도 향상으로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절감되고, 이를 통해 SSG닷컴의 서비스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SSG닷컴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해, e커머스 업계를 선도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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