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용 소품 크게 늘려...케익 사전예약 30% 및 피코크 인기 디저트 20% 할인
   
▲ 이마트가 오는 13일까지 크리스마스 용품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사진=이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가 본격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크리스마스 용품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베이직 침엽 트리 3종(120cm/150cm/180cm)'을 각 3만9900원, 5만9900원, 7만9900원에 판매하며 LED 전구류를 9900~2만7900원대에, 스노우볼, 오르골을 1만5900~1만790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볼을 2개 구매할 경우 총 가격의 10%을 할인하며, 장식용 글라스 트리는 4000원 할인한 9900원에, LED 사슴 플로어탑 2종(소/대)을 각 1만원씩 할인한 4만9900원, 6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트리나 트리장식 등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용품 물량을 줄이는 대신 크리스마스 인테리어용 소품을 크게 늘려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1인 가구와 같은 소형 가구가 늘어나면서 '트리' 대신 테이블용 트리나 전구 등 소품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가 지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의 매출 추이를 분석해본 결과, 2015년도에는 트리와 트리용 장식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34%로 감소했다.

이와 반대로 전구류의 매출 비중은 2015년 21%에서 2016년 31.5%로 대폭 늘어났다.

한편 이마트는 '밀크앤허니'와 '데이앤데이'를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선보인다.

오는 10일 까지 미리 사전 예약으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밀크앤허니 5종, 데이앤데이 5종의 크리마스 케이크를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1호 사이즈(15cm) 생크림 케이크를 9900원에 판매하며 올해 처음으로 4호 사이즈(25.4cm) 생크림 케이크를 1만5980원에 준비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주거 형태나 환경이 변화하면서, 크리스마스 관련 용품 역시 작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가 좋은 소품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식품 역시 합리적인 가격의 케이크와 피코크 디저트 할인행사를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크리스마스 및 연말 파티를 실속 있게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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