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7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 4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7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시상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경찰청 박운대 경무인사기획관(치안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위기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소중한 생명을 구해내 우리 사회에 큰 감동과 울림을 준 영웅들을 발굴해 이들의 공적을 치하하고 사례를 전파하여 생명존중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상찬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시상식에서 고재중 경위, 박득권 경사, 안재호 경위, 장선진 경위, 최종철 경사 등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무한이기주의, 생명경시풍조가 만연한 사회에서 경찰관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생명보험재단은 앞으로도 이들이 지키고자 했던 귀중한 생명존중의 가치를 사회 전역에 확산시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9년부터 경찰공무원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해양경찰공무원 등의 국가공무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한 영웅 총 577명에게 약 25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국내 20개 생명보험사들이 공동으로 협약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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