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및 미리 살수록 혜택 큰 '얼리버드 프로그램' 운영
   
▲ 피코크 제주 흑한우 2호 선물세트./사진=이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가 2018년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8일 부터 1월 31일 까지 총 35일간 전국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프로모션으로는 행사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행사도 펼친다.
 
지난해 설 사전예약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기존 3단계 구간(10/7/5%)에서 2단계(10/5%)로 간소화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높였다.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선물세트를 일찍 구매할수록 상품권 지급 비율이 큰 프로모션으로 지난해 설에는 D-35일까지 구매해야 최대 10%의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D-26일까지로 기간을 늘렸다.

또한 대량 구매 고객에 대한 혜택도 강화해 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전예약 전기간 동안 최대 10%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2016년 20% 처음 넘어선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비중이 올해는 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명절 선물세트도 사전예약 혜택을 이용해 실속형 소비를 하는 경향이 점차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이마트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이번 설에도 사전예약 구매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전용 선물세트까지 준비했으며, 특히 신선 선물세트의 경우 청탁금지법의 개정으로 5만~10만원대 상품들의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물량을 지난 설보다 20% 늘렸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은 "매년 명절행사에서 사전예약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로, 이번 설에는 전체 판매의 1/4에 해당하는 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올해의 경우, 주춤했던 5만~10만원대 신선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예상돼 사전 예약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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